[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지엠이 올 하반기 대형세단 임팔라를 들여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팔라는 현재 10세대까지 출시된 쉐보레를 대표하는 인기 차량으로 10세대 임팔라는 2013년 3월 미국시장에서 준대형차 부문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도입될 모델은 ▲182마력 하이브리드 모델 직렬 4기통 2.4리터 에코텍 e어시스트(LUK) ▲195마력 직렬 4기통 2.5리터 에코텍(LCV) ▲304마력 V6 3.6리터 플렉스퓨얼(LFX)로 구성될 전망이다.
편의기능으로는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이 장착됐고 타이어도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반면 한국지엠의 대형세단인 알페온은 단종된다. 판매량 부진 탓이다. 알페온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1700여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알페온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정숙한 실내 공간, 단단한 차체와 훌륭한 주행감각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지 못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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