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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우고, 더위 날리고…호텔街 보양식 '눈길'

최종수정 2015.06.21 15:35 기사입력 2015.06.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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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민어매운탕

웨스틴조선호텔 민어매운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호텔들이 면역력은 높이고 더위는 날리는 보양식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확산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예방에도 면역력 증강이 필수여서 관심을 모은다.

그랜드 힐튼 서울이 다양한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민어와 장어, 냉면, 삼계탕 등 다양한 특선메뉴가 눈길을 끈다.
일식당 미쯔모모는 청정 해역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와 민물 장어를 이용한 여름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민어 앤 장어 프로모션’을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프로모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민어는 최고의 횟감 중 한 가지로 꼽히며, 물고기 중에서 소화흡수가 빨라 노인 및 큰 병을 치른 환자의 건강 회복에 좋다. 장어는 체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E와 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식당 미쯔모모는 산마 장어 소바, 계란 두부 맑은 국, 활 민어 생선회, 민어와 전복 찜, 장어 덮밥,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A와 산마 장어 소바, 계란 두부 맑은 국, 활 민어 생선회, 대하 표고버섯 구이, 민어와 전복 찜, 장어 특선 초밥,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B를 선보인다. 가격은 세트 A는 12만원, 세트 B는 16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중식당 여향은 중식 냉면인 ‘누트리셔스 누들 스페셜(Nutritious Noodel Special)’ 메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중식 냉면은 면은 한국식 냉면보다 굵고 탱글탱글하며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먹기에 좋다. 고명으로는 해삼, 새우, 오이 등을 슬라이스해서 얹고 가죽나물을 더한다.가격은 2만8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 카페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시원한 물냉면, 물냉면과 든든한 갈비 등 원기 회복에 제격인 여름 보양식 특선 메뉴를 오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삼계탕은 3만5000원, 단품 물냉면은 2만3000원, 갈비와 물냉면 세트 메뉴는 4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천산 중국식 냉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천산 중국식 냉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에서는 8월31일까지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천산의 중국식 냉면은 미식가들에게 이름이 나 있고 인기가 높아 원래는 6월 말에 선보이는데 올해는 보다 일찍 내놨다.

천산의 시그니처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중국식 냉면의 시원한 육수는 소고기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우 안심과 아롱사태 등을 우려내어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고명으로 해파리, 오향장육, 관자, 산마, 전복, 해삼, 새우, 오리알, 토마토, 오이 등 풍성한 해물, 육류, 채소를 넣어 시원한 여름 별미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2만8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천산의 진속림 셰프는 중국식 냉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육수를 꼽았다. 천산만의 중국식 냉면 육수 맛의 비결은 10L 크기 육수 통에 한우 안심, 아롱사태, 닭뼈, 노계, 황기, 샥스핀뼈, 건관자, 생강, 대파, 양파, 배, 리찌 등을 물과 함께 넣고 5L가 될때까지 약한 불로 졸여내는데, 계속 지켜보면서 육수에 떠오르는 기름과 이물질, 거품들을 건져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귀한 음식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일식당 스시조, 중식당 홍연은 장어, 민어, 전복, 해삼 등을 이용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통영, 완도, 여수 등 우리나라 청정 바다에서 자란 최상품 보양 식재료로 만들었다.

아리아에서는 6월30일까지 한 달간 바다장어 덮밥을 선보인다. 아리아의 장어 덮밥은 자연산 바다장어와 전남 장흥 지방 우렁이 총각 유기농 쌀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 우렁이를 방사해 논에서 잡초와 풀을 방제하는 친환경 농법의 유기농 쌀로 윤기가 흐르고, 저온 저장하여 더욱 맛이 좋다. 아리아 우현모 주방장이 추천하는 대표 메뉴 완도 전복구이도 빼놓을 수 없다. 완도 맥반석 층의 깨끗한 바다에서 당일 공수한 전복으로 구수한 마늘 향 버터와 함께 쫄깃하게 구워 제공하여 아리아 뷔페에서 꼭 맛보아야 하는 시그니처 메뉴다.

일식당 스시조에서는 8월30일까지 3달간 민어 매운탕, 하모 샤브샤브(바다장어 샤브샤브), 매실을 곁들인 하모 유비키(바다장어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데침 요리), 하모 소금 구이(바다장어 구이), 장어 덮밥(민물장어)을 선보인다. 홍연에서는 말려서 영양이 더 풍부한 일품 건해삼요리 외에도 6월 프로모션으로 마늘 소스 전복찜이 포함된 금옥만당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각 9만원 대에서 18만원대까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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