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오키드' 인수 완료‥글로벌 우량 자산 추가 확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호텔 '페어몬트 오키드'를 약 24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중국, 브라질, 호주, 미국 등 부동산 펀드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확대해 온 미래에셋운용은 또 하나의 글로벌 우량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호텔 운영사인 페어몬트는 1907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19개국에 6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다. 미국 뉴욕의 '플라자' 호텔, 영국 런던의 '사보이' 호텔, 캐나다의 '호텔 밴쿠버'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 호텔 인터내셔널' 등이 최대주주로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투자한 이후 브라질, 미국 등 우량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시즌스 시드니'와 올해 개관이 예정된 '포시즌스 서울' 등 호텔과 리조트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