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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다른 쌍둥이' 낳은 여성, "한 주에 두 남자와…"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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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다른 쌍둥이. 사진=ABC 방송화면 캡처

아빠 다른 쌍둥이. 사진=A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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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두 자녀의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는 DNA 테스트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 남성이 양육비 청구 소송 중 쌍둥이 딸의 친자 확인을 의뢰한 결과, 쌍둥이의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돼 양육비를 반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둥이의 엄마는 2013년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한 이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지난해 10월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남성은 쌍둥이 딸의 친자 확인을 요청했고 DNA 테스트 결과 쌍둥이 중 한 명만이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남성은 한 아이의 양육비로 주 28달러(약 3만원)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뉴저지 퍼세이크 카운티 법원의 소하일 모하메드 판사는 "심리 초기만 해도 여성은 이 남성이 아이들의 유일한 아버지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DNA 테스트 결과가 앞선 진술과 다르게 나오자 여성은 일주일 사이 또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했다. 단 또 다른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DNA 전문가 칼 한츠 부르징거 박사는 "한 여성의 두 난자가 같은 생리주기에 각기 다른 아버지로부터 수정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할 확률은 1만3000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가리켜 '과임신(superfecundation)'이라 부르며, 여러 개의 난자가 각각 다른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 동시에 아기가 생기는 현상을 뜻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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