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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힘들어도 돈 없어서 사표 못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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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조사 결과 50.72% "슬럼프 빠져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직장생활 계속"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직장인들이 취업 후 1~3년 내에 슬펌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 이유로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552명을 대상으로 슬럼프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입사 후 최초 슬럼프를 겪은 시기에 대해 ‘입사 후 1~3년 이내’라는 대답이 38.57%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입사 후 6개월 이내’가 21.43%, ‘입사 후 1~3개월 이내’(20.0%), ‘입사 후 1년 이내’(14.29%), ‘입사 직후’(5.71%) 순이었다

슬럼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강도가 계속될 때’라는 답변이 25.71%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성취감 부족’(21.43%), ‘반복적 업무에 대한 권태(20.0%)’라는 답이 나왔다. '직장 내 대인관계’(17.14%), ‘업무실적에 상응하지 못하는 낮은 급여’가 원인이라는 의견도 15.71%를 차지했다.

슬럼프를 겪는 주기에 대해선 응답자의 30.0%가 ‘3개월 마다’라고 답했다. 또 ‘1개월 마다’(21.43%), ‘1년 마다’(20.0%), ‘6개월 마다’(15.72%), ‘3년 마다’(12.85%)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다.
'슬럼프 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선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34.29%)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여행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른 생각에 집중한다’(25.71%), ‘지인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21.43%), ‘일에 집중하기 위한 본인만의 동기부여를 찾는다’(12.86%), ‘회사 상사 또는 동료들에게 상담한다’(5.71%) 는 답변도 나왔다.

‘슬럼프에 빠짐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이유'로는 50.72%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라고 답해 압도적이었다.

어서 ‘현실에 대한 불안감’(20.29%), ‘주위를 둘러보니 나만 그런 것은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에’(17.39%),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극복될 것을 알기 때문에’(11.59%) 순으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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