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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스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선두주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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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항만, 시내면세점 동시에 운영하는 최초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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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천국제공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12구역 사업자로 선정된 엔타스가 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항면세점 입점으로 엔타스는 국내 최초로 공항, 항만,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엔타스면세점은 지난 24일 12구역(주류·담배) 사업자로 선정,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엔타스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인천시 구월동에 연면적 1300여 평의 시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엔타스면세점이 들어설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의 엔타스빌딩은 면세점 매장 5개 층(11~15층)을 포함해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 고급 레스토랑과 뷰티, 에스테틱, 문화 전시, 공연시설 등이 입점해 원스톱 문화생활 공간으로 꾸며질 방침이다.

엔타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은 엔타스면세점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공항면세점 추가로 설립 1년여 만에 공항, 항만,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면세점이 된 만큼 개별 사업장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시너지 강화에 주력해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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