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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산업생산 증가에 환호…인플레이션 우려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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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만8797.94, 토픽스지수는 0.14% 오른 1523.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소매판매와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산업생산이 3년여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1월 산업생산 잠정치가 전월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예상 증가율 2.7%와 지난해 12월 기록인 0.8%를 모두 웃돌았다. 2011년 6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3% 감소해 예상(-0.4%) 보다 실망스러웠다. 또 신선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CPI 상승률도 2.2%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기록인 2.5%에 못 미쳤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예상치 2.3% 보다도 낮아졌다.
지난해 4월 단행한 소비세율 인상(5→8%) 효과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에 불과해 이 역시 지난해 12월 기록인 0.5%를 밑돌았다.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HSBC증권의 이주미 데발리어 이코노미스트는 "일반 가계까지 여파가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 경제는 대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종목별로는 오릭스(4.5%), 파나소닉(2.61%), 소니(2.03%), 스미토모 미쓰이(1.22%), 재팬토바코(1.3%), 라쿠텐(3.37%) 등이 상승하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1.17%), 도요타(-0.78%), 미쓰이부동산(-2.38%), 혼다(-1.16%), 소프트뱅크(-0.93%) 등이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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