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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성별 선택 다양화 완결판…'직접 입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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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난해 '트랜스젠더' '양성' 등 58개 옵션 도입 1년만에 '직접 입력'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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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페이스북이 성별 입력란에 '양성'과 '트렌스젠더' 등 58개 유형 외에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칸을 만들었다. 사용자가 '기타'를 선택해 원하는 표현을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성별 선택란은 미국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부터 우선 적용된다.

26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관계자는 "스스로의 성 정체성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려는 사람들이 도전에 직면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성별 설정방식을 바꿔 이용자들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사라 케이트 앨리스 동성 인권단체 대표는 "페이스북이 스스로의 성별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밝힐 수 있게 개선한 것은 페이스북이 동성애자들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조치를 선도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2월 여성과 남성으로만 구분했던 성별 항목을 총 58개 항목으로 늘렸다. '무성'(Agender), '트랜스'(Trans), '양성'(Bigender), '기타'(Other),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Male to Female),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Female to Male)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자신을 가리킬 때 사용하기를 원하는 성도 여성·남성·중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직접 입력이 가능해진만큼 입력란에 욕설 등 폭력적인 표현을 걸러낼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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