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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실버 세대'의 불안 급증…기억해야 할 안전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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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꾸준한 증가세 불구, 보안 지식 낮고 해킹 피해 대책 전무
보안 백신 설치하고 DB 업데이트 꾸준히, URL 클릭·SW 다운로드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만
만일의 해킹 피해 대비한 ‘해킹 보상서비스(무료)’도 존재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노년층의 인터넷 이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PC 사용 보안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해커의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증가하는 노년층 인터넷 이용률에 비해 낮은 보안 지식과 지속되는 해킹 피해에 관한 대비책을 13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노년층도 간단한 보안수칙만 기억한다면 보다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4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3명 이상인 32.8%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이며 2008년 이후 꾸준히 노년층의 인터넷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처럼 60세 이상 노년층 중 인터넷을 사용하는 '스마트 실버 세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 세대가 스마트 기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 각종 보안사고에는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스트소프트가 밝힌 '스마트 실버 세대'의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5팁이다.

1. 보안 백신 설치 및 최신 업데이트 유지하기
알약(Alyac) 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백신을 설치하고, 최신 데이터 베이스 업데이트를 생활화 한다. 더불어 주 1회 정도는 정밀검사를 실시해 나도 모르게 침투했을 지 모를 악성코드에 대응한다.

2. 알 수 없는 출처의 URL, 첨부파일 클릭은 NO!
알 수 없는 출처의 URL이나 메일의 첨부 파일은 클릭하지 않는다. 특히 관공서 등을 사칭한 내용은 해당 기관의 공식 창구인 민원실을 통해 해당 사실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하기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비공식 루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소프트웨어는 리패키징을 통해 악성 코드를 숨겨뒀을 수 있다.

4. 윈도 업데이트 알림은 무조건 'YES'
윈도 등 운영체제의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한다. 악의적 시스템 명령의 실행이나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5. 혹시 모를 보안사고를 대비한 '해킹 보상서비스(무료)' 가입하기
보안 수칙을 지켜도 해킹으로부터 100% 안전할 수 만은 없다. 이에 혹시 모를 보안사고를 대비해 해킹 보상서비스를 가입하는 것도 좋다. 스윙브라우저가 무료로 제공하는 '해킹 보상서비스'에 가입하면, 피싱, 파밍 등 인터넷 사용 중 발생한 해킹 피해를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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