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등수석교사회 소속 150여명의 교사들은 27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교사 연수에서 수석교사에 대해 막말을 한 도교육청 서모과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도교육청의 '수석교사 정원 내 배치'는 일부 간부들만의 생각으로 결정하고 상명하달식으로 실행해 갈등을 유발시켰다"며 "현 경기교육을 진단하는 범연대 기구인 '경기교육가족연대'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교사회는 다음 달 27일 발대식을 갖고 '경기교육을 진단한다'를 주제로 1차 포럼을 연다.
이에 대해 서 과장은 "수석교사 이야기가 아니라 부장교사 등이 각종 컨설팅을 명목으로 밖으로 다니는 일이 많아 교장들의 원성이 심하다는 뜻으로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수석교사를 폄훼한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