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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신정교 피크닉광장 내 사계절썰매장 개설

최종수정 2014.12.28 10:24 기사입력 2014.1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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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장, 톱질체험장 등 마련, 군고구마 체험 가능, 봄?여름에는 꽃동산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양천 둔치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될 ‘사계절 썰매장’을 개설· 화제다.

썰매장은 신정교 피크닉광장 내에 안양천 제방을 정비, 발생한 흙을 쌓아 만든 언덕 모양의 산책로 경사면에 약 7m 길이로 조성됐다.

대형 규모는 아니지만 양쪽으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자연스럽게 눈이 쌓여 눈썰매를 탈 수 있고, 눈이 내리지 않아도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도록 합판을 활용, 자체 제작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썰매다.
비료 포대에 볏짚을 넣어 만든 썰매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안양천 썰매장

안양천 썰매장


아이와 함께 안양천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썰매장을 발견했다는 한 주민은 “어린 시절 눈이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친구들과 동네 언덕길에 모여 썰매를 즐겼다"며 "요즘에는 잘 갖추어진 눈썰매장도 많지만 소박하게 꾸며진 모습이 아무 걱정 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놀던 그 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고 즐거워했다.

이밖에도 추억을 되살리는 아이템으로 썰매장 한 편에 캠프파이어장과 톱질체험장 등을 함께 마련해놓았다.

캠프파이어장에서는 개인적으로 고구마, 감자를 가져올 경우 구워먹을 수 있으며, 폐수목을 활용한 톱질체험장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생소한 톱질을 직접 체험해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

안양천 사계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추억의 비료포대 썰매는 무료로 대여한다.

양천구 신정교~ 오목교 안양천 둔치 사이에 조성된 ‘실개천 생태공원’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양천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실개천 생태공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건강한 하천생태계와 자연친화적인 하천 만들기 일환으로 안양천과 접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양천구에 조성한 자연생태공원으로 총 274m 길이 실개천과 그 주위로 팽나무,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꽃창포 등 다양한 수변식물이 생육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실개천 주변으로 무장애 산책로(564m)를 조성,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약자도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어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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