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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정유株, '턴어라운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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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난 10월 추가 하락 위험에 처했던 삼성전자 와 정유업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4분기 이들 업체들은 코스피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크게 상승하며 내년 실적 기대감을 키웠다.

BS투자증권은 가장 큰 원인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꼽았다. 올해는 부진했지만 내년에 혹은 상반기 시점에서 좋아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으로 보통 연말 연초에 크게 작용해 왔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주가가 바닥을 치고 저점대비 20% 이상 오른 것은 실적 바닥의 기대감"이라며 "전년 대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감소 가능성이 높지만 분기 실적으로 4분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7000억원 수준이다.

변 연구원은 또 "정유주는 국제 유가 폭락으로 4분기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향후 국제 유가 하락 흐름세가 주춤하거나 바닥을 다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저유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올해와 같은 폭락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선주, 배당주, 중소형주, 중국소비 성장주, 경기방어주 등과 대형주, 수출주, 민감주 등의 주가 차별화가 완화되는 것도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실제 두 집단간 밸류에이션 차이가 역사적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그 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주가 갭 메우기가 진행 중이란 의견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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