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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1월부터 낙안읍성 관람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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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이후 10여 년 만에 요금 현실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05년 이후 10여 년 동안 동결했던 낙안읍성 관람료 및 기타 사용료를 2015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 관람객의 경우 어른은 4,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2,500원, 어린이는 1,500원으로 인상했고 단체 관광객의 경우 어른은 3,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을 받게 된다.

그동안 주차료를 받지 않는 낙안읍성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요금 현실화가 절실했던 부분이 있어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광객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결과 낙안읍성의 보존적 가치에 비해 관람료와 영화·드라마 촬영 등 각종 시설 사용료가 타 관광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의견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인상하게 되었으며 제189회 순천시의회(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2. 2. 공포함에 따라 새해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밖에 기타사용료도 공공요금 등 물가 인상률과 타 지역 운영사례를 감안했으며 그 동안 축제기간에는 무료 관람이었던 것을 유료화로 전환했다.

한편 매년 1월 1일과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 및 추석 당일, 정월대보름 행사 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추석과 설 연휴기간중에는 한복을 입은 사람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의 보물인 낙안읍성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전통생활 재현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공연 다양한 전시 체험장을 활기차게 운영해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5년에는 ‘낙안읍성 활성화 및 상생발전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마을 공동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주민 소득 창출과 낙안읍성의 관아 복원과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 등 중장기 발전 전략과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낙안읍성의 전통문화 유산발굴 및 보존·전승은 물론 주민과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 및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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