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과 개인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무안군은 이번 평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특히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건축물대장 배치도 정비, 마을 안길 공공용지 분할, 건축물 준공이 불가능한 토지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순기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 기관으로 지적재조사측량 민원 해소방안 및 지적 불부합지 경계조정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창원시 의창구, 울주군, 순창군 등 여러 시·군·구 관계자들이 무안군을 다녀갔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사업지구(청계면 강정지구) 1197필지의 일필지조사와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를 통해 경계확정을 할 계획이다.
또 2015년 사업지구(청계면 서호지구) 1400필지는 실시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이미 징구하고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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