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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레포츠族 절반 '준비운동 미흡'…부상 위험↑

최종수정 2014.12.24 11:34 기사입력 2014.12.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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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눈꽃산행이나 스키 등 겨울레포츠를 즐기기 전 미흡한 준비운동이 부상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다.
<표>겨울레포츠 전 준비운동 시간

<표>겨울레포츠 전 준비운동 시간


24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창원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17일부터 한달간 내원한 환자 가운데 겨울레포츠를 경험한 281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레포트 안전사고와 유형'을 조사한 결과 부상경험자가 77%(216명)로 나타났다.

부상 종류는 인대손상 등 가벼운 부상이 64%가 가장 많았지만, 골절이나 디스크 탈출 등 중증부상도 33%에 달했다.
레포츠 시작 전 준비운동은 5분 이하 85명, 하지 않는다 58명 등으로 절반이 넘게 준비운동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몸이 많이 경직돼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스키를 탄 채로 앞으로 넘어지면 무릎을 찧거나 스케이트나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지면서 손을 짚으면서 부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넘어질 때 무릅이나 허기, 목 등 척추관절로 강한 충격이 전해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골절이나 디스크 탈출 등 중증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의 엄국현 원장은 “준비운동은 레포츠를 즐기기 전 필수코스 이며, 평소보다 길게 충분한 시간을 통해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몸을 예열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며, 부상으로 인해 통증이 지속되거나 손, 다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냉찜질을 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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