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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3기 내각 24일 출범…군사화·우경화 가속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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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제3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24일 발족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에서 치러지는 총리 지명 선거를 통해 제 97대 일본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14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의석의 3분의 2를 넘는 압승을 거둔 만큼 아베 총리의 재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3기 아베 정부는 기존의 경제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본은행(BOJ)은 지난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 10월 발표된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가 27일 각의(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2014년도 추경예산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3조5000억엔(약 32조137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정부는 군사적으로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평화헌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밀어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원전 등 현재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원전들에 대한 본격적인 재가동 절차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적으로 우경화 행보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토분쟁과 역사문제 등을 놓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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