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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協 "KT 유료방송 덤핑판매 조사해달라"

최종수정 2014.12.14 10:09 기사입력 2014.1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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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규제 입법화를 둘러싸고 KT와 케이블방송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 덤핑판매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주 KT의 유료방송 덤핑판매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신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협회는 KT동부산지사가 이번 덤핑판매의 주체인 것으로 보고있다. 관할 지역 일부 아파트에 187개 채널을 가진 디지털 유료방송 월 이용료(3만2000원)를 6600원으로 할인해주고 가구 내 추가 TV에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사장 명의의 제안서가 발송됐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협회의 이번 조치가 17일 열릴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KT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합산규제란 한 사업자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의 점유율을 더해 전체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KT는 IPTV와 위성방송 합산 점유율이 27.6%(중복 가입자 제외)에 이른다.
방통위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만큼 협회 측에 추가 증빙자료를 요청하는 등 일단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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