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진구, 식품안전 우수기관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길거리 음식’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거리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실적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4 식품안전관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단체는 서울에서 광진구와 용산구 단 두 곳 뿐이다.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식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추진 등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사업 중요도, 창의성, 완성도, 업무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반면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길거리 음식’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건강한 거리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길거리 음식을 선호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길거리음식은 대부분 도로에 위치해 있어 매연과 먼지 등에 장기간 노출되고 불결한 위생관리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길거리 음식점 음식 위생 점검

길거리 음식점 음식 위생 점검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구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길거리음식 밀집지역인 동서울터미널,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 등 먹거리 노점을 대상으로 먼지오염도를 알아보는 환경조사를 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먼지가 다시 날리지 않도록 도로물청소를 기존보다 강화해 하루 한 번씩 실시, 월 1회 이상 정기방역소독을 하는 등 청결한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길거리음식 취급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실태조사를 통해 튀김기름 교체시기를 알아볼 수 있는 산가측정지, 위생모 및 마스크,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위생지도를 실시하는 등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음식판매업자의 위생의식 변화와 위생 상태를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식품안전관리 현장 실시간 보고, 업무처리를 위한 e-식품안전관리시스템 활용, 위해식품 판매 차단시스템 도입 등 식품이 안전하게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평가를 통해 서울에서 가장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하는 우리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식품안전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리구는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구민의 신뢰를 구축, 식품위해 요소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