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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시장 연말 소강 국면 '매수' 기회로

최종수정 2014.11.30 10:47 기사입력 2014.1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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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크레딧 시장의 연말 소강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30일 KDB대우증권이 분석했다.

이경록 KDB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하에서 연말 일시적 약세를 활용한 크레딧 채권 매수는 향후 수익률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크레딧물 전 등급에서 매수 우위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용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월 크레딧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다소 소강 국면을 보이며 신용스프레드는 소폭 약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특수채 순발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공사채 총량제에 의해 10개 기관의 특수채 순발행 가능규모는 8~9조 원으로 추정돼 과거 3개년 연평균 13조원 대비 순발행 규모 여력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정책금융공사의 은행채로의 지위 변경과 한국전력 및 예금보험공사의 자산매각에 따른 자금 회수 규모 확대로 2015년 특수채 순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2015년 은행채는 순발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정책자금용 특수은행의 순발행과 부동산 대출수요가 좀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예대율 규제 완화 등으로 은행채 발행여력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코코본드의 발행액은 2015~2016년 9.2조원 피크를 기록한 뒤 감소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이익감소와 함께 투자 위축될 가능성 보여 2015년에는 기업들의 이익감소와 함께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상장사 기준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도체(39%)와 자동차(16%)가 수출비중이 높아 엔저 지속 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어 "기업이익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과잉은 해소되지 않아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현금성자산을 활용한 디레버리징, 자기주식 취득, M&A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MBS는 조기상환 분까지 고려할 때 약 4조원의 순발행이 예상된다. 정부의 고정금리 대출비중 목표 감안 시 적격대출 판매가 늘어나고 디딤돌 대출 등 정책자금 확대는 MBS발행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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