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들 중 올해 들어 비리를 저지른 분야는 금품수수와 향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안전부에 적발된 공무원들도 6명에 달하며 여수시 자체적으로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1명의 직원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징계 요구 중인 직원은 8명, 훈계와 정직을 받은 공무원이 각각 1명이었다.
이밖에 12개 읍·면·동 중 화양면이 19건으로 가장 많은 자체 감사 지적사항을 기록했다. 또 대교동은 11건의 주의 조치를 받아 읍·면·동 직원들의 복무 관리실태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파면이나 정직 등 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은 총 322명이었으며 2013년에 가장 많은 217명이 징계를 받았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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