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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4' 신작 소개 직접 나선 CEO들, 어떤 말 남겼나

최종수정 2014.11.23 11:38 기사입력 2014.1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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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1일 '지스타 2014'에서 리니지 이터널 시연대를 둘러보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1일 '지스타 2014'에서 리니지 이터널 시연대를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개막 이틀 만에 8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4’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대형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신작게임 발표에 평소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게임업체 수장들이 직접 나서 주목을 끌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개막 이틀째인 21일 오전 10시 30분 '지스타2014'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프로젝트 혼' 상용관과 '리니지 이터널' 시연대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 분위기를 확인한 후 그 자리에서 신작에 대한 고객 반응 등 지스타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근 2년 만이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열린 ‘2014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의 메인 진행자로 나서 엔씨소프트의 차기 신작과 모바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향후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중심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아폴로13호가 위기에 빠졌을 당시 지상관제소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산소탱크가 터져 죽음에 임박한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우주비행사들을 구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면서 “격변하는 세상에서 이런 순간을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PC시대에 머물러 있는 회사라는 걱정도 많다. 새로운 세계로 가는 과정에 어떤 것은 실패하고 어떤 것은 좋은 결과를 낸다. 그 여정 속에 엔씨소프트가 있다”면서 새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모두 온라인·모바일 연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작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게임은 만드는 사람의 시장이 아닌 유통의 시장이 됐다”라면서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게임은 소작농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PC 온라인 게임은 내가 나의 일을 할 수 있는데 이제 애플, 구글, 카카오톡 등 퍼블리셔들이 이익을 가져간다. 매출이 100이면 개발이 가지는 수익은 20~30밖에 안된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3년 동안 비밀리에 개발해온 ‘프로젝트T'를 공개하는 자리에는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권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로젝트T'의 정식 명칭이 ’로스크 아크‘라고 밝히면서 “당분간 로스트 아크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회장은 “‘은둔의 경영자라고들 말씀하시는데 그건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스마일게이트 대표로서 떳떳하게 나올 만한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신작들을 공개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그동안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해 다시 한번 한국 게임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PC게임이나 모바일게임을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FPS(1인칭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고속성장해왔다. 로스트 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3년에 걸쳐 개발해온 MMORPG로, 핵&슬래쉬 액션과 방대한 콘텐츠를 MMO(대규모 다중 접속)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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