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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신임 방사청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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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방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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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장명진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한국 미사일 개발의 산증인으로 손꼽힌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장 청장은 장교(ROTC 12기)로 군복무를 마쳤고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입사했다.

장 청장이 ADD에서 첫 배치된 부서는 미사일 개발팀이다. 당시 국산 첫 미사일인 ‘백곰’개발에 합류했다.
장 청장은 1978년 ADD를 퇴사하고 한국태양에너지연구소에 입사했지만 4년만에 퇴소하고 다시 ADD에 입사하기도 했다. 재입사한 1982년에 담당한 업무도 미사일 개발팀이다. 당시 장 청장은 ADD에서 지대지유도탄 현무계열 체계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2007년 종합시험단 단장을 거쳐 2010년에는 1본부에서 대지유도탄사업과, 특별감사담당관,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6월 퇴직했다. ADD에는 총 36년을 근무한 셈이다. 이후 전문계약직으로 전문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대지유도무기체계개발단에서 유도탄사업을 담당했다.

장 청장은 앞으로 방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방산비리척결을 선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박 대통령이 방산 비리를 그동안 쌓여온 커다란 적폐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해 방사청은 물론 산하기관인 ADD, 국방과학기술품질원의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민들과 대통령께서 최근 불거진 방산비리에 대해 크게 염려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기관과 협조해 방위사업청의 기본임무에 충실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투명성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해 방산개혁을 예고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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