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마케팅 효과, '밸런타인데이' 보다 커…"무려 8.4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월11일 '빼빼로 데이'가 '밸런타인 데이'의 8.4배에 달하는 마케팅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자료에 의하면 빼빼로는 '빼빼로 데이' 1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매출이 2주 전 매출보다 8308%나 급증했다.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 매출이 919.1%, 화이트 데이때 사탕 매출이 720.5% 늘어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빼빼로 데이에 주로 판매되는 막대형 과자가 초콜릿이나 사탕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선물로 주고받는 데 부담이 없어 매출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밸런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엔 연인끼리 초콜릿, 사탕을 주고받지만 빼빼로 데이에는 친구나 지인들끼리도 주고받는 경향이 있어 매출이 더 크게 늘어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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