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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요트 세계일주’ 3100㎞ 돌파

최종수정 2018.09.12 23:02 기사입력 2014.11.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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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충남 당진 왜목항 떠난 김승진 선장, 첫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으로 “5일 사이판 부근 항해 중”…안희정 도지사 위성전화로 “충남도민들과 함께 성공 기원”

김승진 선장이 탄 요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으로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 김승진(52) 선장이 출항 18일 만인 지난 5일 항해거리 3100㎞를 넘어섰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선장은 지난달 18일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져 있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충남 당진 왜목항을 떠나 이처럼 무사히 항해 중이다.
김승진 선장이 희망항해 출항에 앞서 운항 중 먹을 쌀 포대를 들고 있다.
김 선장은 지난달 21일 제주 부근 해상, 24일 일본 인근 해상, 30일 필리핀 동쪽 해상 등을 거쳐 이달 5일엔 출발지에서 3150㎞ 떨어진 사이판 부근 해상을 항해했다.

김 선장이 목표로 잡은 항해거리는 4만1000㎞로 계획대로라면 220여일 만인 내년 5월20일쯤 왜목항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가 이번 항해에 성공하게 되면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 세계일주론 국내 처음이자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선 4번째 성공사례로 기록된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5일 오후 늦게 김 선장과 위성전화를 연결, “도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항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통화에서 김 선장의 건강상태와 기상현황, 식사문제 등을 물은 뒤 “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럽다”며 “도민들이 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항해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요트 위에서 희망항해 출항신고서를 펼쳐보이고 있는 김승진 선장.

조한중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화상으로 들려온 김 선장의 목소리는 건강하고 쾌활했다”며 “김 선장 항해가 성공하면 충남지역 요트문화 저변을 넓히면서 해양레저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충남도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을 마련, 19곳의 마리나항만 개발 적지를 찾아 내년 제1차 마리나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국가우선지원형 1곳 ▲중?장기 지원형 1곳 ▲국가행정지원형 1곳 등 거점형 마리나항만 3곳이 개발될 수 있게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김승진 선장이 당진 왜목항에서 열린 '희망항해 출항식' 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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