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금옥마을 새집짓기 ...사업비 1억8000만원 받아 낡은 노인정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행정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작지만 가치 있는 지역공동체를 발굴 지원키 위해 시행됐다.
서울시는 자치구 중 성동구를 우수구로 뽑아 안전행정부에 응모,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동구는 안전행정부와 서울시로부터 각각 1억2000만원과 6000만원 시설조성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기존 노인정 공간을 도서관과 문화카페로 바꾸고 그 주변녹지를 마을공작소, 생태학교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공간조성을 마치면 어린이 인문학교, 품앗이활동, 책축제, 장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끊임 없이 발전방안은 모색해온 금호동 옥수동 주민들을 위시한 마을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열정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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