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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라이온스 49점' 삼성 3연승…KT 6연패

최종수정 2014.11.02 18:27 기사입력 2014.11.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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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삼성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이상민 삼성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이 3연승을 질주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주 KCC를 78-75로 제압했다. 시즌 네 번째 승리(6패)를 챙기며 창원 LG, KCC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키스 클랜턴의 이탈 등 악재에도 초반 4연패의 분위기를 털어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중심에는 김준일(24득점)과 리오 라이온스(25득점)가 있었다. 하승진, 타일러 윌커슨 등이 버틴 KCC의 골밑에서 49득점을 합작했다. 특히 라이온스는 76-75로 앞선 종료 3.9초 전 디숀 심스의 견제를 피해 골밑 슛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윌커슨이 29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17-28로 뒤진 1쿼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김지후와 하승진마저 각각 무득점과 4득점으로 묶여 3연패에 빠졌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80-72로 꺾고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선두(8승2패)에 자리했다. 양동근이 모처럼 3점슛 다섯 개 포함 22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문태영은 16득점 15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11득점, 정병국이 10득점, 테렌스 레더가 16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주포 리카르도 포월이 9득점으로 부진했다. 모비스의 5연승을 막지 못하며 5연패에 빠졌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부산 KT에 61-56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찰스 로드(26득점 10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고전했으나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4쿼터 공격을 10점으로 막았다. 공격에서는 데이본 제퍼슨이 17득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김종규는 9득점 13리바운드, 김영환은 8득점 3리바운드로 제퍼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T는 로드를 제외하고 한 명의 선수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4득점에 머문 전태풍의 부진이 뼈아팠다. 6연패 늪에 빠지며 9위(3승7패)까지 내려앉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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