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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부산대 화합의 한마당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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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문화·예술 분야로 교류 폭 확대…소통·공동번영 다짐"

제28회 전남대-부산대 친한교환경기 및 문화예술공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8회 전남대-부산대 친한교환경기 및 문화예술공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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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인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부산대학교에서 ‘제28회 전남대-부산대 친선교환경기 및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 행사는 그동안 운동경기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서 탈피, 문화·예술 분야로까지 교류의 폭을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

23일 오후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열린 ‘2014 전·부 사랑 콘서트’는 이번 교류행사의 백미였다. 올해 처음 열린 이 공연에는 전남대와 부산대의 국악·무용·음악 전공 재학생과 교수가 참여해 화합과 우정의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가야금병창, 강강술래 공연, 현대무용, 합창과 관악합주 등 두 대학 학생들이 어우러져 꾸민 흥겹고 아름다운 무대였다. 공연은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참가자 모두가 일어나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24일에는 부산대 대운동장과 경양체육관에서 두 대학의 대표 선수들이 축구와 농구, 풋살, 테니스 등의 운동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지난 1981년 이후 매년 두 대학에서 친선교환경기를 번갈아 개최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교류·협력의 계기로 삼아왔다. 1988년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1998년 부활해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대학교에 개최된다.

지병문 총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거점 국립대학교의 만남은 동서교류와 지역화합을 다지는 데 적잖이 기여했다”면서 “이번 만남이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세계 속의 명문으로 나아가는 ‘동행’으로 이어지고 공동번영을 향한 굳은 약속으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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