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서머 멜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올해 대학에 입학등록을 해놓고 진로를 바꾼 고교 졸업생 비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서머 멜트'란 대학 입학예정자가 여름방학 동안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변경하는 것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정식 통고하고 등록금까지 보낸 뒤 마음을 바꿔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각종 준비 서류가 많은데 대학 진학 경험이 없는 가정에서는 여름 동안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사례는 첫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저소득 가정에서는 개인 컴퓨터나 인터넷에 접근할 장비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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