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9월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는 8572억위안을 기록했다. 8월 7025억위안 보다 소폭 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550억위안도 웃돌았다.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종합한 지표인 사회융자총액은 9월 1조500억위안을 기록, 이 역시 전월 9574억위안 보다 늘었다. 다만 전문가들의 기대치 1조1500억위안에는 미치지 못했다. 통화량(M2·광의통화 기준) 증가율은 12.9%로 직전 월 증가율 12.8%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