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모레퍼시픽, 3Q 실적 호조 기대…목표가↑<아이엠투자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 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9337억원, 영업이익은 41.4% 증가한 1210억원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 채널의 경우 분기별 50% 대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성장세를 계속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면세점 채널이 매출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는데 작년 기준으로 면세점 채널 내에서 중국인 매출 비중은 62%를 기록했고 올해 74%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해외면세점 매장수 확대도 예상돼 향후 면세점 매출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방문판매 부문의 매출 하락률이 축소되면서 손실은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방판채널의 경우에는 작년 연간 매출하락률이 13.4%에 이르렀지만 올해는 8.1%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3분기부터 매출 하락률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3분기에는 기저효과와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하락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는 향후 해외매출비중이 57%까지 확대되며 2020년까지 매출액이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아이오페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할 예정인데 중국인들의 한류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중국 매출 성장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