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따복공동체 위원회 발족하고, 연말까지 도내 현황 파악위해 따복공동체 추진 TF도 꾸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자신의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 추진을 위한 첫 행보로 10일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한다.
이 곳은 마을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 지역으로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린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남 지사는 현지에서 임경수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장의 안내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군 담당자 및 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다. 이어 거점가공센터, 건강한밥상꾸러미유통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등을 견학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남 지사의 완주 방문은 민선6기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굿모닝 경기도'의 기반인 따복공동체의 실질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주민, 전문가, 활동가들과 대화마당, 간담회 등을 열고 따복공동체 탐방단을 꾸려 전국 우수 사례를 탐방하는 등 성공적 대안들을 찾아왔다. 또 도청 기획조정실에 '따복공동체지원단'을 발족했다. 도는 아울러 내년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민원상담'을 펼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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