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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현장 '직접지휘'

최종수정 2018.09.09 19:31 기사입력 2014.10.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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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직후 공장行, 주민소통·안전점검·생산중단 피해 최소화 등 사고대응 총괄 지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모습(사진출처 :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달 30일 오후 8시55분께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생산중단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하루 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날 화재 발생 직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며 "(생산 중단은) 설비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안전점검 차원이며, 현재 가동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라인 가동 중단이 지속될 경우 피해 금액은 하루 52억~58억5000만원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대전공장 하루 타이어 생산개수 6만5000개와 제품별 평균 딜러 공급가격 8만~9만원을 고려한 수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설비 이상으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라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르면 1~2일내 재가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에 나선 대전소방서는 대전공장 물류센터 화재로 내부 4628㎡가 불에 타 타이어 18만3000여개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소방서가 추산한 재산피해 규모는 66억원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소실된 타이어는 내수용과 수출용이 함께 섞여 있지만 이번 소실로 인한 수출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대전공장 물류센터 3곳 중 1곳, 그것도 일부가 소실돼 재고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 주민소통, 안전점검, 생산중단 피해 최소화 등의 사고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 부회장의 현장 지휘 배경은 평소 경영 스타일과 궤를 같이한다. 서 부회장은 "(매사) 직접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할 정도로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최고경영자(CEO)로 분류된다.

특히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0여년 만에 부회장 자리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 직접 현장을 지휘함으로써 얻는 공장 직원들의 안정감도 서 부회장이 노리는 현장지휘 효과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서 부회장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직접 보고받고 있다"며 "확실한 안전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고, 무엇보다 공장 주변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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