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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9년 車 판매 360만대" 전망…현대車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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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앤설리반 예측, 2013년 판매량 대비 41% 증가…인도시장 성장세 현대차에 긍정적 재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인도의 연간 승용차 판매량이 2019년께 36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상반기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시장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과 상반된 분석이다. 인도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시현 중인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긍정적 지표다.

28일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에 따르면 인도의 2019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량 대비 41% 늘어난 3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인도의 꾸준한 경제 성장세 속 소형 승용차와 소형 SUV 판매 증가세 지속이 승용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오토바이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보유 중인 상당수 20~30대 젊은 층이 현재 소형 승용차 구매로 상향 이동 중이며, 향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UV 판매 유형과 관련, 중대형 SUV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가 좋은 소형 SUV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자동차 판매와 관련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최근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23억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구매보조금 제공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전기차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0만7000대를 판매했다. 해당 기간 인도시장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든 127만3000대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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