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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대표 "3040 은퇴과제 1순위는 몸값 올리기"

최종수정 2014.09.23 13:26 기사입력 2014.09.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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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필수조건은 경쟁력"…제2직업 준비해야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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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3040 세대에게 행복한 은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첫번째 조언은 바로 본인의 몸 값을 올리라는 것입니다."

국내 최고 은퇴 교육전문가 강창희(67·사진)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의 말이다.
22일 여의도에서 만난 강 대표는 은퇴준비를 시작하는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세 시대에는 '제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수조건이라는 얘기다.

직장인이라면 입사후 5년 이내 자기 주특기를 찾아야 하고 회사 등 조직내에서 과장, 부장 등 직함이 아닌 전문 분야에서 인정받는 조직원이 돼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장 눈 앞에 관련된 일이 아닌 폭넓은 독서와 공부를 통해 자기 실력을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를 국내 최고 은퇴전문가라 부르는 데 이견이 없는 이유는 불모지와 다름없던 투자교육이란 분야를 개척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기 때문이다. '은퇴교육'이라는 분야 자체가 생소한 시절, 강 대표는 다양한 투자자를 만나며 끊임없이 은퇴준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그의 강연장소에는 요즘 2030 젊은 세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강 대표는 자기계발과 함께 자산관리도 은퇴준비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장생활과 동시에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란 '3층 안전판'은 기본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종잣돈을 만든 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작업만 반복한다면 어렵지 않게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가 제안하는 3040세대의 자산관리 비법은 이렇다. 3층 연금 가입은 필수고 자기계발에 투자한 뒤 남은 돈으로 2~3년간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서 종잣돈 5000만원을 만들었다면 이제부터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산을 불려야 한다. 만약 40세 투자자라면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인 60%를 공격적인 우량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40%는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나 CMA계좌 등에 분산 투자한다.

강 대표는 "자산관리 시 중요한 것은 주기를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6개월 단위로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수익을 실현하고 재투자하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특별한 이벤트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거나 폭락하는 일이 있다면 정해진 주기가 아니더라도 임시조정하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5가지 리스크로 ▲장수리스크 ▲건강리스크 ▲자녀리스크 ▲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구조리스크 ▲저금리리스크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런 리스크 관리는 50대에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고 직장생활 초반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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