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작곡가, 아들과 6300만원 상당명품시계 절도… 도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종상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가 아들과 함께 명품 시계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작곡가 이씨는 1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명품시계 판매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시계를 보여달라고 한 뒤 같이 간 아들로 하여금 6300만 원 상당의 시계 3점을 훔쳐 달아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씨는 돈을 뽑으러 간 아들이 고가의 시계를 가지고 간 뒤 돌아오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주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이후 이 씨가 아들의 행방을 숨기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삭제하고, 아들의 신원도 거짓말하는 등 계획 범죄를 벌인 정황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종상 수상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종상 작곡가 ,대체 누구일까?" "대종상 작곡가, 왜 저런 짓을?" "대종상 작곡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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