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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한글날 맞아 '천 강에 비친 달' 공연

최종수정 2014.09.20 08:00 기사입력 2014.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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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콘서트-'천강에 비친 달' 포스터.

한글콘서트-'천강에 비친 달' 포스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제568돌 ‘한글날’을 맞이해 콘서트 '천 강에 비친 달'이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 100여명과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최재웅, 강산에 밴드, 김설진, 김나니, 김묵원 등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이번 콘서트는 창작판소리, 국악관현악, 현대무용, 드로잉 아트, 드라마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울렀다. 공연명 '천 강에 비친 달'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으로 지은 노래 가사집 ‘월인천강지곡’에서 가져왔다. 이 노래는 세종의 정비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의 둘째아들 수양대군에게 명해 석가의 일대기를 노래로 짓게 했고, 이에 크게 감명 받은 세종 스스로 훈민정음으로 노래를 지은 것이 ‘월인천강지곡’이다. 제목 자체를 ‘달 그림자가 천 개나 되는 강에 비추는 것과 같은 노래’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달이나 해는 동양 문화권에서는 왕을 의미해 달 그림자 즉 임금의 마음이 천 개의 강(백성)에 비추어도 그 밝기는 변함이 없듯 만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을 똑같이 깊다는 표현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글연구를 위해 눈과 귀가 먼 세종대왕의 열정과 고뇌를 뮤지컬 '헤드윅', '그날들'의 주역 최재웅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문화연대에서 작곡한 '그날엔 꽃이라'가 울려퍼져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 ‘댄싱 9’의 MVP이자 벨기에 피핑폼 무용단의 조안무가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 중인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한글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무대도 주목해 볼만 하다.

정통 국악과 젊은 국악을 넘나드는 소리꾼 김나니가 세조가 듣고 눈물을 흘렸다던 ‘월인천강지곡’을 담은 창작판소리 무대도 마련된다. 이 무대에는 김묵원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가미된다. 가수 강산에 밴드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나니의 콜라보레이션도 이어진다. '라구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쾌지나 칭칭 나네'의 레퍼토리로 구성된 마지막 무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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