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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내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전국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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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에 학교밖청소년지원과(가칭)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성가족부가 매년 6~7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한다.

여가부는 내년 초 부처 내에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다루는 전문 부서인 '(가칭)학교밖청소년지원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5월 말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전국에 신설해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초기부터 상담, 교육, 취업, 자립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학업복귀(검정고시, 복교 등)나 사회진입(직업체험, 취업연계 등)을 돕는 두드림(청소년 자립)·해밀(학업 복귀) 프로그램을 전국 54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어 여가부는 렛츠런재단과 17일 인천광역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여가부는 인천광역시 남구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거나 또래집단을 형성하기 어렵고 활동할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새로운 지원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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