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장단은 "그동안 감독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도 내부분란을 부추기는 행위로 비춰질까 우려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최근 KB금융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조직 안정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사장단 일동이 공식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전산기 교체 논란은 아직 구체적인 것이 결정된 바 없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상 발생된 문제"라며 "이는 시간을 두고 그룹과 은행 자체 내에서 현명하게 수습 결정해 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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