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진핑, 파키스탄 방문 연기…치안 불안 때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파키스탄 국빈 방문 계획이 연기된 사실을 중국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홈페이지 글을 통해 "현재의 파키스탄 정국 상황을 고려해 중국 정부와 파키스탄 정부는 시 주석의 이달 국빈 방문 계획을 늦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양국은 외교채널을 통해 시 주석의 방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 면서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호혜협력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당초 이달 중순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3주 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치안문제가 대두하자 방문을 연기했다.

파키스탄 반정부 세력은 지난해 5월 치러진 총선의 부정을 규탄하고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퇴진을 주장하면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는 한동안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지난달 30일부터 경찰과 충돌이 이어져 적어도 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