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5일 제9차 한·일·중(의장국 순서) 고위급 협의가 1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나서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한·일·중 3국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문화 분야의 교류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의 협력 사업은 물론, 추후 3국 협력의 발전 방향 등을 협의한다.
한편, 이 차관보와 스기야마 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8차 고위급 협의에서는 3국 협력 사무국의 기능 및 역할 강화, 사업 현황 등이 중점 논의됐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