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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혁신 수장, 백악관 CTO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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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 새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여성인 메건 스미스 구글 부사장을 임명했다. 그는 한국계 토드 박의 후임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미스 CTO는 2003년 구글에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무인 택배, 열기구 인터넷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던 혁신 연구조직 '구글X' 팀을 이끌었다. 구글 어스, 구글 맵도 그가 주도한 사업이다.
재난 구호 등을 위한 구글의 위기대응(crisis response) 프로그램을 담당하면서 워싱턴 정가의 상황에도 익숙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임 토드 박이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 케어) 가입 사이트 정상화 이슈에 매몰됐던 것과 달리 스미스는 CTO 본연의 임무에 무게를 두게 될 전망이다.

백악관 CTO는 백악관 등 행정부와 실리콘밸리 기업 간의 가교 역할과 함께 대통령 등에게 IT 정책 등과 관련한 조언을 하는 자리다.
오바마 대통령도 "메건이 새 CTO로서 국민을 위해 리더십과 경험을 발휘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에 합류하기 전 LGBT(동성애ㆍ양성애ㆍ성전환자)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사이트인 '플래닛아웃'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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