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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소소한 성북 번개장터

최종수정 2014.09.05 07:33 기사입력 2014.09.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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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앞 추석맞이 ‘도시농업 소소(小小)한 번개장터’ 시끌시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4일 성북구 청사 앞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다.

그동안 청사 옥상텃밭(5층, 12층)과 성북동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란 농산물들이 ‘도시농업 소소(小小)한 번개장터’를 위해 1층 현관 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인체에 유해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퇴비와 도시 농부의 정성으로 길러진 이 농산물들은 사실 모양도 다 다르고 크기도 들쭉날쭉 제각각이다.

개성 넘치는 번개장터의 농산물은 방울토마토와 고추 가지 상추 수세미 늙은호박 쪽파(모종) 등이 나왔다.
소소한 번개팅 매장

소소한 번개팅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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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세미와 오디, 복분자 등 효소음료를 무료로 시음도 가능했다.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부터 판매해 맛과 건강에 이어 가격까지 착한 이 소소한 농산물들은 수확량이 많지 않아 더욱 판매 열기가 뜨거웠다.
게다가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어 번개장터를 찾는 주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장용수 공원녹지과장은 “청사 옥상과 성북동 텃밭 등 지역 내 상자텃밭을 분양한 결과 구민들이 도시생활 속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손쉽게 농사를 짓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명을 기르는 기쁨과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도시농업은 현대인들이 삶의 의욕을 느끼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소소(小小)한 번개장터를 비롯해 어린이 텃밭네트워크,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도시농업실천 특강, 어린이 도시농업체험로드 등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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