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실적은 안연케어 인수 이후 정상화 작업으로 인한 비용집행 발생과 무형자산 감가상각비로 인해 다소 저조했다"며 "하지만 하반기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매출 증대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삼성향 매출과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확보된 추가 성장동력이 향후 성장세 지속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9조9000억원 정도 삼성향 매출 물량을 보장받았는데 2013년부터 매년 2조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보장돼있다"며 "여기에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추가적 모멘텀이 확보됐고 안연케어 자체적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주가 상승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 2.1%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 또한 이에 맞춰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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