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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농구, 경기력 회복에도 슬로베니아에 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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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사진=김현민 기자]

이종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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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한 남자 농구대표팀(FIBA랭킹 31위)이 1승 사냥에 또 한 번 실패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그란 카나리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FIBA 랭킹 13위의 강호 슬로베니아에 72-89로 졌다. 앙골라(69-80), 호주(55-89)와 경기에 이은 세 경기 연속 패배.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 비해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팀은 전반까지 슬로베니아와 대등하게 맞섰다. 1쿼터를 21-19로 앞섰을 정도. 호주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문태종이 거듭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종현과 김종규가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평균 신장 2m를 자랑하는 슬로베니아보다 3개 많은 리바운드 12개를 잡았다.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주전 가드 고란 드라기치에게 거듭 점수를 허용했으나 박찬희, 양희종 등이 차례로 득점에 가세, 전반을 불과 1점(39-40) 뒤진 채 마쳤다.
문제는 3쿼터. 김태술의 2점슛 등으로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중반 도멘 로르벡과 알렌 오미치에게 거듭 내외곽슛을 내줬다. 초반 풀 코트 프레스(전면 강압 수비)에 따른 체력 저하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어 3쿼터에만 30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4쿼터 초반 김종규의 골밑슛과 양동근, 조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10점(63-73)까지 좁혔다. 그러나 이내 고란 드라기치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사실상 승기를 잃었다.

이종현은 12점으로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5개를 잡는 등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김종규는 원 핸드 덩크슛 등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호주와 경기에서 다친 오세근과 문태종은 8점씩을 넣으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적응하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주눅이 들지 않고 플레이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한국은 4일 같은 장소에서 FIBA 랭킹 4위를 자랑하는 리투아니아와 맞붙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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