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양산 평산동 축대 붕괴로 산사태…계속되는 비에 복구작업 지연
양산 산사태가 발생한 곳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복구는 커녕 2차피해가 우려된다.
이 사고로 인해 흘러내린 토사가 외곽순환도로 왕복 6차로 모두를 뒤덮었다.
당시 도로에 주차된 트럭 1대가 토사에 파묻혔고, 도로를 벗어난 아파트 화단과 주차장까지 토사가 밀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포크레인 4대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축대가 또 무너질 우려 탓에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2개동 주민과 다른 동에서 희망하는 주민을 더해 모두 60세대 170여 명이 근처 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숙소로 대피했다.
사고지점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기상청 자동 관측장비에서는 18~19일 오후까지 3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게다가 20일 오후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 추가 붕괴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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