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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9월20일부터 환승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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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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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영규 기자] 1조32억원이 투입된 '돈먹는 하마' 용인경전철이 다음달 20일부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 적용을 받는다. 요금은 10km를 기준으로 1250원(교통카드)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는 무료다. 또 어린이는 50%, 청소년은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4일 서울시, 경기도, 용인시, 코레일 등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시행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를 갖고, 이달 18일부터 5주간 시험 환승을 해보고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20일부터 환승할인을 본격 시행하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용인경전철의 통합 환승할인 도입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고, 편리한 환승에 따른 경전철 이용고객이 늘어나는 등 경영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흥역∼에버랜드역간 총 15개 역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1300원(현금 1400원)으로 버스나 전철보다 비싸다. 여기에 환승할인까지 적용되지 않아 그동안 이용객들의 부담이 컸다. 하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면 이용객들의 부담이 줄어 경전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3000여명에서 1만8000여명으로 5000명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환승할인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년보다 올해 경전철 이용객이 평균 4000여명 증가했다"며 "이번 환승할인을 통해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개통 첫 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9000여명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1만3000여명으로 늘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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