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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 퇴행성 관절염 개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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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산 황기가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농촌진흥청은 동물 실험을 통해 국산 황기가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항관절염에 효과적인 물질을 황기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다.
황기는 전통적으로 피로, 식욕감퇴,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쇠약해진 기운을 회복하는데 많이 쓰여왔던 약초다. 또 항염증, 항고혈압, 면역증진 등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황기 추출물이 관절염 억제와 연골보호, 항염증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관절염 증상이 있는 동물에 kg당 200mg의 황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관절염 지수가 황기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31.4%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황기추출물을 투여한 동물에서는 부종 개선효과도 나타났다.

황기에서 분리한 아이소아스트라갈로사이Ⅱ 성분과 칼리코신성분은 연골 기질물질 분해효소(MMP)의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금숙 농진청 연구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기가 퇴행성관절염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나 천연물 의약품 소재로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황기 가공 산업뿐 아니라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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