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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자궁경부암 예방 '퍼플리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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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5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5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해마다 5월 셋째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하고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다.
올해 퍼플리본 캠페인의 주제는 '설궁(說宮);으로, 산부인과가 아닌 열차안에서 젊은 여성들과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자는 의미에서 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진행되는 '닥터카페 시즌5'다. 닥터카페는 지난 4년간 많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온 프로그램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 상담을 해주는 행사다.

30일에는 ‘설궁(說宮)열차’가 남이섬으로 떠난다. 여대생 등 자궁경부암 예방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강의를 하고 관련 퀴즈와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여성 건강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장흡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에서 2분마다 1명,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이 사망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라며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0기암)과 검진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 선암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을 통한 자궁경부암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감염되는 질환으로, HPV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매우 흔해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약 80%가 일생동안 HPV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고위험 HPV에 감염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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