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잔대, 오키나와국제대 등 6개 대학 참가…2~29일 ‘2014 여름 일본 자매대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8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한남대 한국어학당(원장 강정희)은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2014 여름 일본 자매대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획일화된 관광형 연수에서 벗어나 대전 등지에서 머물면서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어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수업은 물론 한복, 도예, 전통놀이, 태권도 등을 체험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강정희 한국어학당 원장은 “일본 학생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한국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고, 체험하고, 그 속에서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이 연수가 두 나라 젊은이들을 더욱 소통시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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