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FCV가 일반에 판매되는 시기에 맞춰 연내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가 FCV에 가장 적극적이다. “자동차의 다음 100년을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이는 도요타는 연내에 4인승 세단형 FCV를 700만엔 정도에 발매할 예정이다. 혼다자동차는 내년에, 닛산자동차는 2017년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보조금과 세금혜택을 줘 FCV 대당 가격을 2025년까지 약 200만엔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FCV 운행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약 20개인 충전소를 2016년 3월까지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충전소가 갖춰지지 않은 여건에서는 FCV가 보급되지 않는 초기 시장의 한계를 자동차 업계가 넘어서도록 돕기 위해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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